디지털 플랫폼 간 협업 확대: 다양한 채널을 통합한 마케팅 전략 부상
- 경수 김
- Feb 3
- 2 min read
디지털 플랫폼 간 경계 허물어지며 협업 트렌드 가속화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인 마케팅과 소비자 경험 강화를 위해 디지털 플랫폼 간 협업을 확대하는 전략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과거에는 브랜드들이 개별 플랫폼 내에서 마케팅을 전개했지만, 이제는 SNS, e커머스, OTT, 포털, 핀테크 등 다양한 채널을 연계하는 통합 마케팅 전략이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SNS와 e커머스의 결합, 소셜 커머스 트렌드 확산
인스타그램, 틱톡, 페이스북 등 SNS 플랫폼은 단순한 홍보 채널을 넘어 쇼핑 기능을 결합한 ‘소셜 커머스(Social Commerce)’를 강화하고 있다. 브랜드들은 SNS에서 광고 및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를 유입시키고, 플랫폼 내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예를 들어, 틱톡과 쇼피파이(Shopify)의 협업은 브랜드들이 틱톡 광고를 통해 즉시 구매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며, SNS 기반 쇼핑 경험을 혁신하고 있다.
OTT와 브랜드 협업, 광고 및 콘텐츠 마케팅의 새로운 기회
OTT 플랫폼과 브랜드의 협업도 증가하고 있다. 넷플릭스, 디즈니+, 티빙 등 주요 OTT 플랫폼들은 브랜드와 공동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OTT 광고 상품을 통해 브랜드의 메시지를 보다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협업하고 있다. 예를 들어, 넷플릭스는 스타벅스와 협업하여 인기 드라마 속에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노출하는 PPL(Product Placement) 전략을 활용했다.
핀테크 및 디지털 결제 플랫폼과의 제휴 증가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애플페이 등 디지털 결제 플랫폼과 이커머스, 멤버십 서비스 간 협업도 활발하다. 소비자들은 결제와 동시에 포인트 적립, 할인 혜택 등을 제공받으며, 브랜드는 핀테크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 충성도를 강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네이버는 네이버페이와 네이버 쇼핑을 통합 운영하여 결제 편의성과 쇼핑 경험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미래 전망: 크로스 플랫폼 마케팅이 마케팅의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을 것
앞으로 디지털 플랫폼 간 협업은 더욱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AI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하여 소비자 데이터를 공유하고,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하는 전략이 중요해질 것이다. 브랜드들은 다양한 플랫폼 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방식으로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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