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미디어 유료화 물결 확산: 프리미엄 서비스로 수익 모델 다변화
- 경수 김
- Feb 3
- 1 min read
소셜 미디어, 무료에서 유료 서비스로 수익 모델 전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X(구 트위터), 틱톡 등 글로벌 소셜 미디어 플랫폼들이 유료 구독 모델을 확대하며, 수익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기존에는 광고 수익이 주요 수입원이었지만, 최근에는 프리미엄 기능을 추가해 유료 구독을 유도하는 방식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X(구 트위터), 블루 구독 서비스 도입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X는 광고 없는 환경과 인증 배지를 제공하는 ‘X 프리미엄(구 트위터 블루)’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광고 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트윗 가시성을 높일 수 있는 기능을 제공받는다. 이 전략은 플랫폼이 광고 의존도를 줄이고, 구독 기반 수익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메타,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프리미엄 서비스 테스트 중
메타(Meta) 역시 유럽을 중심으로 광고 없는 유료 구독 모델을 테스트하고 있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의 무료 버전에서는 광고가 노출되지만, 유료 구독자는 광고 없이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이는 유럽연합(EU)의 개인정보 보호법(GDPR) 강화에 대응하면서, 광고 의존도를 줄이는 새로운 수익 모델을 모색하는 전략이다.
틱톡, 크리에이터 중심의 유료 콘텐츠 제공
틱톡은 크리에이터가 특정 콘텐츠를 유료로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크리에이터는 팔로워들에게 멤버십 기반의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공하며, 플랫폼은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이다. 이는 기존 광고 모델에서 벗어나, 콘텐츠 제작자가 직접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략과 연결된다.
미래 전망: 소셜 미디어의 하이브리드 수익 모델 확산
앞으로 소셜 미디어는 광고 기반 무료 서비스와 프리미엄 구독 모델이 공존하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운영될 가능성이 크다. 브랜드들은 유료 구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도입해야 하며, 광고와 콘텐츠의 균형을 맞추는 새로운 접근 방식이 요구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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